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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반인의 시선으로 봅니다

by 대배우 혀니 2023. 4. 18.

안녕하세요

(영화인 반 + 일반인 반) 영반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토니입니다.

 

제 블로그의 첫 리뷰이니 만큼 영반인이 무엇인지

살짝 한 번 더 짚고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라는 속담 아시죠?

이 글을 쓰고 있는 토니는 영화인인 남자친구를 둔 일반인입니다.(현생을 사는 일반인이면서, 동시에 연기 꿈나무로서 살고 있습니다)

연기라는 것이 좋았지, 영화가 좋은 것은 또 다릅니다.

하지만 영화인인 남친을 둔 이상, 영화를 같이 보고 나오면 귀에서 피가 날 정도로 궁금하던 궁금하지 않던 다양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요.

그 덕에 얻게 된 반(half) 영화인 시선!

영화인 남친의 귀피 리뷰 덕에 저는 하루하루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시선으로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전공자는 아니기에, 주워들은 일부로는 영화인처럼 전문적이지도, 평론가처럼 허를 찌르지도 않습니다.

 

다만 다수의 일반인처럼 킬링타임용으로 영화를 생각하진 않고, 한 층 예술적으로? 하나의 작품으로? 바라보는 눈이 조금 더 생겼달까요.

완전 무의 상태였을 때보다 훨씬 재밌긴 합니다. 이동진 평론가가 어느 채널에서 말했듯이 '보이는 게 더 많으니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말에 십분 공감되더라구요. 아직 영잘알 분들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겠지만요!!

연기할 때에도 분명 도움되는 부분들이 더 있을 터, 영화를 하나 접할 때마다 보는 시선이 0.1mm씩 발전하는 제 모습에 저도 재밌어하는 중입니다.

 

일반인도, 영화인도 아닌 영반인!

 

제가 지어봤어요. 저는 영반인같더라구요. 주변 일반(비영화인)사람들보단 영화에 대해서 분석을 잘 하지만, 그렇다고 영화인이라고 하기엔 또 턱없이 부족하죠. 영화에 몸을 담지도, 영화를 전공하지도, 영화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본 적도 없으니 말이에요.

 

그래서 탄생한 '영반인'.

어떠세요? 영반인이라는 단어. 저는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히히

 

앞으로 부족하지만 두서없이 투박하게,

그러나 일반인도 반 영화인이 하는 말에 '오~' 할 수 있고, 영화인도 반 일반인이 하는 말에 '오~' 할 수 있도록

저만의 시선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부족하지만 읽어봐주세요. 감사합니다🙏🏻